오미자.체험.농산물판매/오미자에 관하여

문경 오미자 이야기

오미자와인㋑ 2012. 10. 4. 21:38

 

생오미자및건오미자담기201201005.hwp

붉은 빛 고운 문경 오미자 이야기

 

◉ 오미자의 유래

【본초학】에서는‘껍질은 시고(酸), 살은 달고(甘), 씨는 맵고(辛) 쓰며(苦) 전체는 짠맛(鹹)이 있으니 五味子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는 시고, 달고, 맵고, 쓰고, 짠, 다섯 가지 맛을 갖고 있는 영약으로 거담, 진해, 정천(가쁜 숨을 바로 잡는다), 청혈(피를 맑게), 검한(식은땀을 거두게), 생진지갈(갈증을 없앤다), 보신(콩팥을 보하고), 견근골, 양오장(오장을 튼튼하게), 요유정(몽정을 없앤다), 강음강정(남녀간에 정력을 강하게), 부녀음냉(여자의 냉을 없앤다)으로 되어있다.

또한, 다섯 가지 맛은 각각 다르게 몸에 작용하는데 신맛은 간을 보하고 쓴맛은 심장을 보하며, 단맛은 비위를 좋게 하고 매운맛은 폐를 보하며 짠맛은 신장, 자궁의 기능을 좋게 한다

 

◉ 문경 오미자는 어떻게 생산되는가?

오미자는 낙엽 넝굴성의 다년생 목련과 식물로 6,7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오고 6~8개의 꽃잎을 갖는 홍백색의 향기로운 꽃이 아래로 매달려 핀다. 과실은 구형(求刑)의 장과(漿果)로8~9월에 붉게 익는다.

문경 오미자는 태백산, 지리산, 소백산 등 깊은 산중에서 야생으로 자생하는 오미자를 옮겨와 재배하게 되었으며, 자생지의 주요 환경특성이 해발고 500~700m의 준고냉지 계곡이나 산중으로 습도가 높고 배수가 용이한 지역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문경지역은 우리나라 백두대간 1,400여km 전구간의 중간점인 대미산이 위치하고, 남한의 백두대간 690km구간 중 110km가 문경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대한산악연맹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4개의 명산인 주흘산, 희양산, 대야산, 황장산 등이 있는 명실공히, 백두대간의 중심이자 소백산맥준령에 둘러싸인 해발고 300~700m 준고냉지 산간지역으로 기후, 일조량, 강수량 등이 오미자 재배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데다 선진화된 재배기술이 더해져 문경오미자는 2004년 기준, 172ha 280여호에서 160여ton을 생산하여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0%를 차지, 전국 최고 오미자 주산단지를 형성하며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의 문경오미자는 현대인의 웰빙트랜드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백두대간의 청정이미지에 걸맞는 친환경농법에 의한 약이되는 오미자 생산과 더불어 오미자와인, 오미자음청류, 오미차초컬릿 등 다양한 오미자음식의 개발, 오미자체험장 운영 및 축제개최 등으로 오미자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주도할 계획에 있어 문경 오미자는 더욱 문경을 대표하는 사랑받는 지역특산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 문경 오미자는 어떻게 활용될까?

문경오미자는 잎에서 열매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잎은 어릴때 채취하여 데쳐서 말려 나물로 활용하거나 은근한 불에 여러번 볶아 엽차로 활용하며, 줄기는 우려서 두부를 만들 때 간수대신 활용하기도 하고, 머리를 감을 때 헹굼제로 활용하면 모발이 윤택해지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역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부위는 열매로서 예전에는 주로 열매를 따서 말린 건조 오미자를 약용으로 활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음식문화의 컬러붐과 식품기술의 발달로 붉은 색깔과 향기가 뛰어난 생과오미자의 이용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오미자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짐에 따라 건조오미자 이용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경의 오미자농가에서 생과 오미자를 꿀이나 설탕에 재워 오미자청을 만들어 희석하여 오미자차로 음용하거나 각종 요리의 재료로 활용하며, 건조오미자는 생수에 우려 오미자 우린물로 음료나 동치미국물 등 역시 다른 요리의 다양하게 활용하거나 가루내어 환으로 복용하기도 한다.

 

 

◉ 문경 오미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 오미자의 일반 함유성분

오미자의 일반성분은 수분80%, 지방1%, 단백질1.2%, 총당함량 14%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즙내 당은 fructose, sucrose, glucose, maltose가, 유기산은 citric acid, tartartic acid, malic acid, oxalic acid, succinic acid, acetic acid, lactic acid가 함유되어있다. 또한 열매에는 6.8%의 수지, 약 5%의 사포닌, 아스코르빈산이 함유되어 있다. 종실류에는 중요한 약리작용의 기능이 있는 20~30%의 기름, 수지, 1.6~2.0%의 정유성분과 올레인 28~34%가 분리된다.

☞ 오미자의 생리활성 성분 및 효능

① 간보호 및 해독작용

시잔데스테르 A, B의 동물 투여시 간장애 보호작용 및 간질환의 척도가 되는 GPT 상승의 뚜렷한 억제효과가 있었으며, 급성 간염환자에게 85.2%의 치료효과가 있었다

② 스트레스성 궤양 예방작용 및 위액 분비억제작용

오미자 종실류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 시잔드린과 고미신 A는 스트레스로 인한 궤양 예방작용과 위액 분비 억제작용을 가진다

③ 중추신경작용 증강 및 혈액순환 장애 개선 작용

시잔드린은 호흡중추를 자극하여 뚜렷한 진해거담효과가 있으며, 중추신경계통의 반응성을 높여 임상실험결과 전신쇠약, 신경쇠약, 정신분열증 환자의 치료에 뚜렷한 효과가 발견되었고, 심장-핏줄계통의 확장작용으로 동맥경화억제 및 저혈압환자 치료에 효과 있으며, 척수의 반사 흥분성을 높여 건강한 사람에게도 운동성과 노동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인정되었고 향 정신성 의약품과는 길항작용을 나타냈다

④ 자궁수축작용 : 분만기 자궁에 작용하여 그 생리기능을 향상시킨다

 

☞ 고전문헌에 나타난 오미자의 효능

① 주로 기(氣)와 폐를 보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고 신장을 보하고 정(精)도 보하여 눈을 밝게 한다(동의약학).

② 중추신경의 흥분과 기능을 높이고 심장혈관 계통을 조종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으며 중심 및 주위시력의 민감성을 현저하게 증가시키고 자궁의 수축(收縮)을 증가시킨다. 또 혈압을 강하시키며 뚜렷한 진해거담(鎭咳祛淡)작용이 있다. 위액의 분비를 조절하고 담즙분비를 촉진하며 특히 간염환자에 현저한 효과를 나타낸다(향약대사전).

③ 양사불기(陽事不起)에 효과를 본다(천금방).

④ 수렴, 자양, 강장, 진해, 주독풀이, 구갈 등에 효과가 있다(한국약용식물도감).

⑤ 폐기를 수렴(收斂)하고 신장(腎臟)을 보하며 근골을 강하게 하고 신열을 치료한다. 그리고 남자의 정(精)을 보익해 준다(동의보감).

⑥ 폐기를 수렴하고 신장을 자양하며 기를 이롭게 하고 진액을 생겨나게 한다. 허(虛)를 보하고 눈을 밝게 하며 정(精)을 보하고 음(陰)을 강하게 한다.

⑦ 갈증을 멎게 하고 오래된 해수와 허를 치료하고 폐, 신장을 보해 준다(방약합편).

⑧ 신장(腎臟)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멈추고 몸을 든든하게 한다. 성 기능도 높인다. 여름철에 늘 먹으면 오장의 기운을 크게 보하며 허로 손상을 낫게 한다. 진액을 생겨나게 하며 갈증을 멈추고 설사, 이질을 낫게 한다. 원기가 모자랄 때 쓰면 크게 보한다(의방유취).

⑨ 눈을 밝게 하고 신장을 덥게 하며 풍을 다스리고 역기를 내리며 먹은 것을 잘 삭히고 곽란으로 힘줄이 켕기는 것 그리고 현벽, 분돈, 냉기, 수종, 반위, 흉만 등 여러 가지 병증을 낫게 한다(향약집성방).

⑩ 기침하여 가래를 뱉고 숨이 찰 때에 오미자, 백반을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한번에 12g씩을 돼지의 폐안에 넣고 구워서 씹어먹으면 잘 낫는다(향약집성방).

⑪ 몇해 동안 새벽녘에 설사하는 것을 낫게 하는 데는 오미자(씨를버린 것 120g, 오수유(끓는 물에 7번 갈아 담근 것)를 함께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볶아서 가루 내어 한 번에 6~8g씩 미음으로 먹는다(의방유취).

⑫ 오미자와 만형자 달인물로 자주 씻으면 잘 낫는다(의방유취).

⑬ 술독을 푸는데는 오미자, 칡뿌리, 작두를 배합하여 쓴다(의방유취).

⑭ 오미자를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8~12g씩 하루 3번 먹는다. 이것을 먹는 동안은 돼지고기, 생선, 마늘, 식초 등을 금한다(의방유취).

⑮ 한방에서는 오미자를 식사 전에 내복하면 자양 강장제, 거담, 진해제 또는 수렴제로 정(精)을 증진하고 내분비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약용식물사전).

허로와 몸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신장을 데워준다. 음(陰)을 강하게 하고 남성의 정을 늘린다(본초비요).

정력부족에는 오미자 가루를 세 돈씩 술에 타서 1일 3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민간험방).

감기, 기침에는 오미자를 물에 하루 동안 담가 두었다가 그 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시면 효과 있다(남촌방).

기를 늘리고 기침과 천식, 노상(勞傷), 쇠약증을 다스린다. 허약을 보하고 정력을 기를다(신농본초경).

눈을 밝게 하고 근골을 굳게 하고 풍을 다스리며 음식을 소화시킨다. 구토, 곽란전근, 현벽, 장무력(腸無力), 냉기 등을 다스린다(일화본초).

오미자는 구역을 그치게 하고 허로(虛勞)를 보한다(약성본초).

조갈증에는 오미자를 분말하여 끓는 물에 타서 수시로 마시면 좋다(경험방).

양기부족에는 오미자를 분말하여 3돈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먹는다(경험방).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오미자와 백반을 등분 분말하여 3돈씩 먹는다(보제방).

몽설(夢泄)에는 오미자를 진하게 달여 하루 3번 먹는다(경험방).

풍단(風丹)에는 오미자를 볶아 분말하여 1돈씩 먹는다(보유대전).

신허백탁(腎虛白濁)에는 오미자 1냥을 붉게 볶아 분말하여 초와 풀로 환을 오동씨알 크기로 만들어 30알씩 초로 먹는다(경험방).

 

☞ 오미자를 이용한 민간요법

 

① 오미자 3g을 미지근한 물에 약 10시간 담가두었다가 체에 받쳐서 끓인다. 오미자가 뜨거워 졌을때 설탕과 꿀을 적당히 넣어서 마신다. 어린이나 노약자의 기침이 신기하게도 멎는다.

 

② 오미자를 삶은물에 머리를 감으면 모발 발육을 촉진시키고 흰머리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③ 오미자는 보신에 좋으며 오미자술은 예로부터 정력제로 알려져 있다.

④ 오미자는 관상용 및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과실을 음경, 해소, 자양, 수렴 등에 약재로 활용하고 있다

⑤ 오미자는 기를 보호하고 기침, 기가 치미는 것, 허로 손상으로 몸이 여윈 증상 등을 치료하며 음을 강하게 하여 남자의 정을 불러준다고 한다. 또 오장을 보양하고 열을 내리며 음을 보하고 살찌게 한다고도 한다

⑥ 자양, 강장, 잔해, 거담, 진한 등에 효능을 가지며 폐질환에 의한 기침, 유정, 음위, 식은땀, 까닭 없이 땀이 많이 흐르는 증세, 입안이 마르는 증세, 급성간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문경 오미자를 이용한 유용한 약제법 10가지

 

1. 생맥산(生脈散)

한의학에서 여름철은 만물이 왕성하게 성장하는 계절이라고 한다. 여름철에 비가 한번 오고나면 식물의 자라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여름은 가을철의 결실을 위한 준비단계로 해석을 한다. 인체는 여름철에 자신의 몸에 있는 기운을 표층으로 많 이 밀어내어 속이 허해지는 경향이 있다.

장마가 끝나고 찌는 듯한 더위가 시작되면 만사가 다 귀찮아 대형 쇼핑몰이나 영화관 등 냉방시설이 잘되어 있는 곳을 찾게 된다. 하지만 냉방시설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지 나치면 냉방병이 발생한다. 옛날 선비들은 ‘생맥산(生脈散)이라는 간단한 약재를 써서 더위를 이겨냈는데 이 처방의 구성 약재가 간단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생맥산의 구성약재는 인삼, 맥문동, 오미자 3가지로 의서(醫書)에는 생맥산의 효능을 “뜨거운 열로 발생하는 일사병과 같은 경우, 원기가 상하고, 몸이 나른해지고, 호흡이 짧아져 말하기조차 싫어하고, 입이 마르면서 갈증을 많이 느끼며, 땀이 그치지 않고 계속 흐르면서 진액이 고갈되는 경우에 사용하며, 가장 뜨거운 계절에 상복하면 좋다”고 했다.

여름철의 음료로 사용하려면 비율이 중요한데 인삼500g, 맥문동300g, 오미자200g 비율로 섞어서 깨끗한 물에 한번 세척한 후 물을 3000cc 정도 넣어서 약한 불로 달이되 1500~1800cc가 될 때까지 끓여서 서늘한 곳에서 식힌 후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타 먹으면 좋다. 오미자는 문자 그대로 다섯 가지의 맛이 섞여 있지만 특히 시큼한 맛 때문에 먹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이 시큼한 맛이 여름철 심하게 발산되는 기운을 수렴해서 기운의 이탈을 방지해 준다. 맥문동은 땀의 원천 물질인 진액을 다량 만들어 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여름철에 흘리는 땀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체의 진액은 점차 고갈되기 때문에 맥문동으로 진액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갈증을 없애주어 차가운 음료를 섭취하지 않도록 해 이차적으로는 배탈도 사전에 예방하는 의미가 있다. 인삼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원기를 생성하는 대표적 약재로 생맥산에서는 또 다른 역할을 하게 된다. 즉 기운이 발생함과 동시에 활발히 사용되도록 기의 순환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마치 양수기 같은 역할이다.

우리의 몸은 더위에 땀을 흘리는 자정작업을 하고 있으나 지나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음식과 약, 차 등을 섭취해서 보충해야 한다. 생맥산은 맥을 살린다는 약이지만 집에서 간단히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도 여름을 나는 하나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한다.

 

2. 행자탕 (杏子湯)

-> 풍한사(風寒邪)에 감촉되어 담(痰)이 성하고 기침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냉(冷)으로 생긴 기침에 더 좋다.

->인삼, 끼무릇(반하), 벌건솔풍령(적복령),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족두리풀(세신), 건강,계피,살구씨(행인), 오미자 각 4g, 감초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 오매 1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마황을 넣어 쓰면 더 좋다.

 

3. 귤소산(橘蘇散)

-> 한사(寒邪)에 상하여 기침이 나고 몸에 열이 나며 땀이 나고 맥이 부삭(烰數)한 것을 치료하는데 행자탕(杏子湯)을 먹어도 낫지 않을 때 이 약을 쓴다.

-> 귤홍, 차조기잎(자소엽), 살구씨(행인), 흰삽주(백출), 끼무릇(반하),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패모, 오미자 각각 4g, 감초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4. 자소음자(紫蘇飮子)

-> 비와 폐가 허(虛)하고 차서 기침이 너고 담이 성하는 것을 치료한다.

-> 차조기잎(자소엽),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선귤껍질(청피), 살구씨(행인), 오미자, 마황, 귤껍질, 감초 각각 4g, 인삼, 끼무릇(반하) 각각 2.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5. 탁리황기탕 (托裏黃旗湯)

-> 옹저가 터져서 고름이 많이 나온 다음 허약해진 것을 치료한다.

-> 인삼, 단너삼(황기), 당귀, 계피, 흰솔풍령(백복령), 원지, 맥분동, 오미자 각각 4g

-> 위의 약재들을 거칠게 가루내어 물에 달여 먹는다.

 

6. 삼출보비탕 (蔘朮補脾湯)

-> 폐옹으로 기침이 나며 피고름을 토하며 오랫동안 낫지 않고 비(脾)가 허약해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은 비(脾)를 보하고 폐(肺)를 생(生)한다.

-> 단너삼(황기) 8g, 인삼, 흰삽주(백출) 각각 6g, 귤껍질, 당귀, 흰솔풍령(백복령) 각각 4g, 맥문동 2.8g, 도라지(길경) 2.4g, 감초 2g, 오미자 1.6g, 승마 1.2g

-> 위의 약재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 피고름이 나온 다음 붓고 아픈 것이 더 심한 데는 인삼황기탕이나 십전대보탕에 맥문동과 오미자를 넣어서 쓴다.

 

7. 가미전씨백출산 (加味錢氏白朮散)

-> 소갈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것과 소중으로 배가 이내 고픈 것을 치료한다. -> 칡뿌리(갈근) 8g, 인삼, 흰삽주(백출), 흰솔백령(백복령), 곽향, 감초 각각 4g, 목향, 시호, 지각, 오미자 각각 2g

-> 위의 약재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

 

8. 녹용환

-> 신(腎)이 허하여 생긴 소갈로 오줌이 수 없이 잦은 것을 치료한다.

-> 맥문동 80g, 녹용, 찐지황(숙지황), 단너삼(황기), 오미자, 계내금(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육종용(술에 담갔던 것), 산수유, 파고지(닦은 것), 쇠무릎(우슬, 술에 담갔던 것), 인삼 각 각 30g, 흰솔풍령(백복령), 지골피, 현삼 각 각 20g.

-> 위의 약재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9. 황기탕 (皇基湯)

-> 여러가지 소갈을 치료한다.

-> 하늘타리뿌리(천화분), 생건지황 각 각 8g, 칡뿌리(갈근), 흰솔풍령(백복령), 맥문동각 각 4g, 오미자, 감초 각 각 2g.

-> 위의 약재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

 

10. 현토단

-> 3가지 소갈로 물을 마시기만 하면 오줌이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묘한 약인데 유정(遺精)을 멎게 하고 백탁(白濁)을 낫게 하여 오래 살게 한다.

-> 새삼씨(토사자, 술에 담갔다가 법제한 것) 380g, 오미자 280g, 힌솔풍령(백복령), 연밥(연자육),마 (산약), 각 각 120g.

-> 위의 약재들을 가루내어 따로 마120g을 가루내어 함께 새삼씨를 담갔던 술에 쑨 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일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 졸인 꿀로 알약을 만들어도 좋다.

 

고전문헌에 나타난 오미자 효능

【본초학】에서는‘껍질은 시고(酸), 살은 달고(甘), 씨는 맵고(辛) 쓰며(苦) 전체는 짠맛(鹹)이 있으니 五味子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는 시고, 달고, 맵고, 쓰고, 짠, 다섯 가지 맛을 갖고 있는 영약으로 거담, 진해, 정천(가쁜 숨을 바로 잡는다), 청혈(피를 맑게), 검한(식은땀을 거두게), 생진지갈(갈증을 없앤다), 보신(콩팥을 보하고), 견근골, 양오장(오장을 튼튼하게), 요유정(몽정을 없앤다), 강음강정(남녀간에 정력을 강하게), 부녀음냉(여자의 냉을 없앤다)으로 되어있다.

또한, 다섯 가지 맛은 각각 다르게 몸에 작용하는데 신맛은 간을 보하고 쓴맛은 심장을 보하며, 단맛은 비위를 좋게 하고 매운맛은 폐를 보하며 짠맛은 신장, 자궁의 기능을 좋게 한다.{발췌 참고}

 

오미자청과 오미자주 제조법

 

■ 재료 : 생과오미자10kg, 정백당10~12kg

■ 제조법

① 오미자를 흐르는 물에 씻어 먼지나 이물을 제거한다

② 오미자는 30분 정도 소쿠리에 방치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③ 오미자와 설탕을 버무려 용기에 담는다

④ 버무리고 남은 남은 설탕은 윗면에 두껍게 덮어 준다

⑤ 비닐로 밀봉하고 뚜껑을 덮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⑥ 45일~60일간 숙성시켜 오미자청을 제조, 완성한다

⑦ 오미자청으로 거르고 남은 오미자박에 과실주용소주를 부어

60일 이상 두어 오미자술을 제조한다

* 첨가한 설탕은 30일 경과후 단당류(포도당,과당)로 전환됨

* 보관 및 저장 :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한다.

* 활용법 : 음료(오미자차, 오미자에디드, 요구르트, 화채 등)

- 각종 음식의 소스, 술 칵테일용, 육류요리의 연육 비린내 제거 등

※ 선호도에 따라 오미자를 선택한다.

가: 탱글탱글한것 나:완숙된것

 

생오미자및건오미자담기201201005.hwp
9.2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