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전국 10개 지자체 참여, 연계발전 꾀해
문경시는 28일 오후2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한방약초 특성화 전국 10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 참여 지자체는 문경시, 안동시, 상주시와 강원도 평창군,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경남 산청군, 함양군 등 10개 시군인데 문경에서는 장충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은 향후 2014년까지 5년 간 국비 등 총사업비 2천600여억 원을 투자해 약초재배의 과학적, 체계적 관리와 2차 가공기업 육성, 3차 서비스산업의 공동물류와 합리적 유통체계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방약초산업을 세계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문경시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한 오미자산업 등 기존의 한방약초 관련 다양한 기반을 토대로 금번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을 주도적으로 제안해 전국 10개시군의 협약을 이끌어냈다.
문경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미자를 중심으로 한 한방약초 가공기업 육성과 유통, 마케팅 부문에서의 확고한 중심 역할과 지역 특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금년에 설치 완료되는 오미자연구소와 오미자산지유통센터의 운영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됨으로써 보다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장충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우리나라 오미자산업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주로 한약재시장에만 머물렀는데, 그동안 문경시 주도로 식품과 향장산업, 한의약품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산업영역을 창출해 세계화, 개방화에 대응한 대체산업으로 떠오르게 됐고,
이번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전국 10개 시군의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을 통해 문경시의 경험과 기반시설을 공유하고, 문경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 한방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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